농식품부, 내달 14일까지 가을철 농기계 전국 무상수리

119개 시군읍 돌며 경운기·트랙터 등 점검·정비

장수군이 운영하고 있는 임대농기계사업소.(장수군제공)2018.08.04/뉴스1© News1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이 가을철 영농기에 농업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이달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리 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건조기, SS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다. 순회수리는 농업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119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한다.

점검 및 정비는 무상이며 수리봉사 소요비용 중 부품값 및 운반비에 한해 농업인에게 실비로 받을 예정이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달 8일부터 시·군 및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에 순회수리봉사 일정을 안내하고 수리봉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홍보할 예정이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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