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3 (목)

충북농협, 폭염 피해 농가에 360억원 규모 무이자 자금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김태종(왼쪽 두 번째) 충북농협 본부장이 지난 17일 보은군 삼승면 과수원에서 폭염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18.08.19. (사진=충북농협 제공)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충북농협은 폭염과 가뭄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에 360억원 규모의 무이자 영농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사과, 배 등 대규모 폭염 피해를 본 과수농가에는 24일까지 3억4200만원 상당의 예방약제와 영양제를 공급한다. 가뭄이 심한 곳에는 양수기 300여개대와 펌프 400여대를 지원한다.

축산 분야는 도내 축협을 통해 55억원 규모의 무이자 영농자금을 지원한 뒤 가축 폭염 스트레스 완화 약제 공급, 영양제 및 생균제 무상공급, 방열재 지원등을 한다.

또,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수확작업이 지연되는 점을 고려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조생종 수매기간을 8월 초순에서 하순으로 연기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품질이 나빠진 과수는 가공용으로 조기 수매하고, 피해 과수농가 지원을 위해 대형 유통매장과 공동으로 판촉행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가축 폐사 및 농작물 피해농가에 대한 재해보험금도 신속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imgiza@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