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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현대차그룹, 미래 車산업 인재 육성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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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과학교실·자동차 과학캠프 진행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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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차그룹이 청소년들의 과학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지난 17일 파주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자동차 과학교실’ 수업참여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경기·울산 지역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박 3일간 진행된 자동차 과학캠프는 △드론 레이싱, 길 따라 가는 자율주행 전기차 만들기 등 과학 미션을 통한 과학체험 교육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자동차 개발과정 이해 및 브랜드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자동차 과학캠프는 지난해 보다 참여대상과 일정을 확대해 친환경 자동차와 미래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과학체험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자동차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올해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 과학교실은 현대차그룹 사업장 인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기술을 활용해 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세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교육청이 선정한 경기지역 및 울산지역 45개교 1600명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자동차 과학교실은 자동차 상식, 직업, 미래 기술 등을 배우는 자동차 산업 소개와 수소차 원리 실험, 풍력차, 드론 등을 직접 제작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동차 공작교실로 구성한다.

특히 올해는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22명의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이 공모를 통해 직원강사로 선발되었으며 ‘자동차 기본지식’, ‘미래 자동차’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청소년 과학기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자동차 과학교실과 자동차 과학캠프가 어느덧 2년차 사업을 맞이했다”며 “자동차 회사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열정을 가진 직원강사의 참여를 통해 성장 세대와 소통하는 진정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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