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3 (목)

'목격자' 3일째 정상…100만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목격자’가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는 1005개 스크린에서 관객 33만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튿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3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은 106만명이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추격을 그린 이야기로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이 출연했다.

‘공작’(감독 윤종빈)은 이날 1050개 스크린에서 관객 32만명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은 375만명으로 주말을 넘기면서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이 출연했다.

올 여름 유일한 스릴러인 ‘목격자’는 현대인의 이기주의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작품으로, 첩보물 ‘공작’은 쫀쫀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에 한반도 정세와 맞물려 관심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당분간 국내외 대작의 개봉은 없어서 ‘목격자’나 ‘공작’이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은 이날 스크린 998개에서 26만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108만명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오가며 그들 사이에 얽힌 인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하정우 마동석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특별출연) 등이 출연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