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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SKT 'T플랜' 가입자 1개월만에 100만명…"일평균 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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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출시 1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SKT 신규 요금제인 'T플랜'.©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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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SK텔레콤은 신규 요금제 'T플랜'를 출시한지 1개월만에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T플랜은 7월18일 출시한지 1주일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고, 일평균 3만명 넘게 가입했다. 8월18일 기준으로 총 가입자 수는 100만3000명이다.

T플랜은 기존 요금제보다 모든 구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했다. 20기가바이트(GB) 또는 40GB의 가족 데이터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스몰, 미디엄, 라지, 패밀리, Data인피니티(이하 인피니티) 등 5종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가입자 100만명의 약 35%(35만명)가 2인에서 5인의 가족결합을 통해 데이터 공유를 이용하고 있다. 가족 구성을 살펴보면 3인이 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4인 32%, 2인 25% 순이었다.

가족결합으로 데이터 공유를 받는 고객의 98%가 스몰 또는 미디엄 요금제를 선택했다. 가족당 공유 데이터 설정량은 평균 22GB였다. 또 가족 공유 데이터 사용량 실적을 1개월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가족 고객은 기본 데이터 이외에 월평균 4.2GB의 공유 데이터를 추가로 사용했다.

즉 가족결합을 한 스몰 요금제 이용자는 3만3000원(선택약정할인 적용시 2만4750원)에 월평균 5.4GB 데이터를 이용한 셈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9 출시 이후 T플랜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가입자들은 멀티미디어 이용이 활발해 무제한요금제 가입자 비율이 높은 편이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1개월만에 100만명의 고객들이 T플랜 요금제를 이용했다"며 "T플랜뿐 아니라 새로 출시한 0플랜을 통해 고객들이 가계통신비를 줄이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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