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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현대차그룹, 미래인재 육성 위한 '자동차 과학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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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난 17일 파주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자동차 과학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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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함께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자동차 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동차 과학캠프는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2박3일 동안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과학교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경기, 울산 지역 초등학생 100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드론 레이싱, 자율주행 전기차 만들기 등 과학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자동차 개발과정을 이해하고 브랜드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대차는 지난 5월부터 사업장 인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 자동차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이 선정한 경기지역과 울산지역 45개 학교, 16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자동차 상식, 직업, 미래 기술 등을 배우는 자동차 산업 소개와 수소차 원리 실험, 풍력차, 드론 등을 직접 제작하고 체험하는 자동차 공작교실로 구성된다. 올해는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22명이 공모를 통해 직원강사로 선발돼 강의를 진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청소년 과학기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자동차 과학교실과 자동차 과학캠프가 어느덧 사업 2년차를 맞이했다"며 "자동차 회사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열정을 가진 직원강사의 참여를 통해 성장 세대와 소통하는 진정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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