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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내년 광주수영대회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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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포스터.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에 아시아 국가별 수영연맹 대표와 스포츠기자들을 상대로 제18회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선수권대회 홍보에 본격 나선다.

조직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인 19일부터 22일까지 아시아수영연맹(AASF) 총회 등에 참여해 내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도시 광주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조영택 사무총장은 20∼21일 아시아 국가별 수영연맹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아시아수영연맹 총회에서 내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련 프레젠테이션(PPT)을 한다.

조 사무총장은 프레젠테이션 발표에서 대회 등록·인증 절차를 포함해 출발·도착 정보, 수송, 숙박, 국제수영연맹(FINA) 관계자 지원, 자원봉사자, 경기운영, 경기장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외신기자 인터뷰, 국제 스포츠계 인사 면담 등을 통해 광주대회 소개와 함께 아시아 각 나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시아수영연맹 총회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도쿄올림픽 등 아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수영대회 등에 대해 아시아 각국이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아시아지역 수영 관련 주요 회의다.

조 사무총장은 "내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화해와 협력의 평화 체제를 이뤄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슬로건의 의미가 현실화되는 또 하나의 평화대회로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광주를 알리고, 세계적인 도시브랜드로 격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내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17일간),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019광주세계마스터즈 수영선수권대회는 8월 5일부터 18일까지(14일간) 200여개 나라 1만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부대 시립수영장 등에서 열린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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