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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포항 멜론, 토마토 후작으로 농가 고소득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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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포항시의 새 소득 작목인 멜론이 본격출하를앞두고있다./제공=포항시




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포항 멜론이 본격 출하돼 여름철 농가 고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19일포항시에 따르면 멜론은 새 소득 작목 재배 시범의 일환으로 연일읍 일원에서 7개 농가 2ha 시설하우스에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만 개의 멜론이 출하될 예정이다.

멜론은 11월부터 5월까지 토마토 후작 재배로 재배시설을 재활용할 수 있고 여름철 폭염에도 비교적 잘 견디며, 소비자들에게 고급 과채로 인식되어 지역의 고소득 효자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멜론은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은 물론 신체 저항력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며 항암작용,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으며 수분이 풍부해 여름철 갈증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 당도가 뛰어나지만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연일읍 중명리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는 김승우씨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해 지역 농가소득 창출에 효자 노릇을 할 작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연작으로 인해 포항 시금치, 부추재배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 고소득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 소득 작목을 발굴해 기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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