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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늘 존경받고 기억될 것" 반기문, 코피 아난 전 총장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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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코피 아난 전 총장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18일 코피 아난 전 총장의 별세에 반 전 총장은 성명을 발표하고 "유엔의 원칙과 이상을 지키려고 했던 그의 비전과 용기는 늘 존경받고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반 전 총장은 "나의 전임자인 아난 전 총장의 때 이른 죽음에 대해 그의 부인과 유족에게 전 세계인들과 모든 유엔 동료들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또 그는 "지난 15년 동안 아난 전 총장과 나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의 평화와 발전, 인권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그는 유엔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유엔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일들에 누구보다 활발히 매진했다"고 회상했다.


로이터와 코피 아난 재단 등에 따르면 제7대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아난 전 총장은 18일(현지시간) 80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반 전 총장은 고인이 사무총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2001년 유엔총회 의장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그의 뒤를 이어 제8대 사무총장 자리에 오른 인연 등으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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