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완도군 청산면 소모도 해안가에서 이 마을에 사는 A(79·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해경이 발견했다.
A씨는 해안가에 엎드린 채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전날 정오께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였다.
해경은 집을 나선 A씨가 해안가를 걷다가 실족해 바다에 빠진 것이 아닌가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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