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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美시카고서 또 총격사건…최소 3명 사망·26명 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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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시카고에서 지난 주말 여러건의 총격 사건이 동시에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3세 아이를 포함한 26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현지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17일 저녁부터 18일 새벽까지 시내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벌어졌다. 부상자 대부분은 길에 서 있다가 총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망자 수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27세 남성을 포함해 최소 3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왼쪽 정강이에 총을 맞은 3세 아이는 즉각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미국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총격 사건 발생이 잦은 시카고에서는 이달 첫 주말에도 여러건의 총격사건으로 인해 12명이 목숨을 잃고 50여명이 다쳤다. 연간 700여명이 총기사건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카고 내 총격사건 대부분은 갱단 조직원 간 다툼으로 알려졌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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