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민국축구협회 제공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장슬기의 환상적인 골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장슬기가 일본을 상대로 꼭 승리를 거머쥐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대만과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전가을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8분 터진 장슬기의 추가골로 2-0으로 2점차 리드를 잡았다.
특히 장슬기의 환성적인 감아치기 골이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앞서 장슬기는 지난 9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기고 싶은 상대로 일본을 꼽았다.
장슬기는 일본에 대해 만나면 지기 싫은 감정이 더 생기는 상대라며 특히 4강에서 만나면 지기 싫은 감정이 크다며 일본을 넘고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꼭 이기고 싶다”고 덧붙여 전의를 불태웠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뛰었던 장슬기는 “그땐 어려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제는 제가 더 잘할 것”이라고 당찬 모습도 보였다.
실제로 장슬기는 지난해 11월 일본 고베 아이낙을 상대로 한 올스타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MVP에 뽑힌 바 있다.
이어 장슬기는 “대표팀에서도 평소 하던 대로 자신감 있게 기량을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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