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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강경화 "한일 교류 증진 효과 큰 사업, 우선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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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화·인적교류 활성화 TF 보고서 25개 사업 제언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일 문화인적교류 활성화 TF 결과 보고서 전달식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훈 TF 위원장(한양대 관광학부 교수)에게 보고서를 전달받고 있다. 2018.08.16.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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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6일 "한일 간 교류 증진 효과가 큰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한일 양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한·일 문화·인적교류 활성화 태스크포스(TF)'로부터 약 두달간의 활동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한·일 문화·인적교류 활성화 TF는 올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간 문화·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우호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 말 출범했다.

TF 최종 결과 보고서는 10대 전략과 25개 세부사업을 제언했다.

세부 사업에는 ▲2019-2020 한·일 교류의 해 '열린 미래 파트너십의 해(가칭)' 추진 ▲한·일 공동 관광 코스 개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한·일 친선 콘텐츠 크리에이터 발굴 및 지원 ▲연 1만명 청소년 교류 단계별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강 장관은 이번 TF결과 보고서를 전달받고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참신하고 미래지향적인 세부사업들을 제안해준 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위원장을 맡은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한일 및 동북아 청년들이 인류·평화·환경 등 공통의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호 교류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일 문화인적교류 활성화 TF 결과 보고서 전달식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훈 TF 위원장(한양대 관광학부 교수)에게 보고서를 전달받고 있다. 2018.08.16.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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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 장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교류 증진 효과가 크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일본과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TF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유관 부처와 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세부 사업별 추진 가능성을 모색하고 일본과의 협의를 통해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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