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식품(K-Food) 홍보관 설치…한식·문화 알리기 '올인'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및 현지 대형 유통매장 등 연계 판촉
김민욱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과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2018년도 4월까지 수출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4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은 22억4300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이는 사상 최대치라고 설명했다. 2018.5.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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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8일부터 시작되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대적인 한국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시안게임을 연계해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촉행사 등 한국 농식품에 대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개·폐막식이 열리는 글로라붕까르노 경기장 인근 쇼핑몰 정문에 한국 농식품(K-Food) 홍보관을 설치, 인도네시아 및 아시아지역에 수출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을 5개 테마별로 전시·시식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상반기 신선농산물 수출 호조세(6월말 현재 전년대비 27.5%↑)를 이어가기 위해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배를 포함해 버섯, 사과, 복숭아, 버섯류 등을 집중 소개한다.
또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업해 한식체험관(자카르타 한식당협의체), 전통문화 체험관(한국문화원), K-콘텐츠 홍보관(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을 운영함으로써 한국 농식품 이미지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이용률이 높은 온라인쇼핑몰 및 모바일 메신저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대형유통업체, 현지 진출 국내유통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다각적인 판촉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아시안게임 연계 홍보가 마무리되는 대로 미국,중국,프랑스,일본,홍콩 등 주요 농식품 수출국을 대상으로 K-Food Fair(5개국 5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연말까지 농식품 수출 상승세를 가속화 할 방침이다.
지난 8일까지 두번에 걸쳐 열린 K-Food Fair 행사에서는 1200만불 규모의 현장 수출계약이 체결됐고, 1200건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 졌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K-Food Fair, 국제식품박람회 등은 농식품 수출확대와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신선농산물 시식·판촉행사도 적극 확대해 농식품 수출 상승세를 이어 나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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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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