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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오피스텔 청약경쟁률도 '양극화'…"입지 따라 옥석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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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오피스텔 청약경쟁률이 입지에 따라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을 받은 경기 부천시 '힐스테이트 중동'은 49실 모집에 6천188명이 몰리며 1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분양한 경기 안양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스'는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기 군포시 '힐스테이트 금정역'(62.6대 1)과 경기 성남시 '분당 더샵 파크리버'(56.8대 1), 경기 고양시 '삼송 더샵'(56.8대 1) 등도 두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에 경남 진주, 경기 파주, 강원 춘천 등 일부 지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은 접수가 1건도 없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시장도 입지별로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주요 수요층인 젊은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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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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