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골프 경기는 전날 휴가지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던 모리 요시로(森喜朗)·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 등이 함께했다.
아베 총리가 골프를 즐긴 것은 지난 6월 3일 모교인 세이케이(成蹊)대 동창생들의 경기 이후 두달 반 만이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일본 서부지역 폭우로 20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해 대응을 우선하고 골프를 삼갔기 때문이다.
골프하는 아베 일본 총리 |
아베 총리는 경기를 마친 뒤 스코어를 묻는 기자들에게 "기분 좋게 경기를 했다"고 답했다.
전날 오후 휴가에 들어간 아베 총리는 휴식을 취하며 다음달 20일로 예정된 당 총재 겸 차기 총리 선거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리 3연임을 노리는 아베 총리는 현 시점에서 출마 선언을 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당 간사장에 비해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골프하는 아베 일본 총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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