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국내 가구산업의 현주소 및 가구·인테리어의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18)이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KOFURN 2018'은 킨텍스 제1전시장의 1∼3홀을 사용해 350여개 업체, 1천9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생활 가구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클래식 가구, 귀여운 디자인과 성장기능의 아동용 가구, 새로운 기술과 함께 사용이 편리하면서도 기능적인 스마트 가구, 창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터키,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 14개국에서 대거 출품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가구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매년 10월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고양가구박람회'와 통합 개최돼 다채롭고 풍성한 가구·인테리어 전시회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2018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해 공간 활용도와 기능성을 갖춘 가구라는 주제로 한 다양한 가구 시제품을 만나볼 수도 있다.
차세대 가구산업을 이끌어나갈 대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감각이 빛나는 '제20회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도 전시한다.
이밖에도 국내 가구산업발전을 위한 '2018 대한민국 가구 대ㆍ중소기업 공급자 박람회',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등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5천원이다.
무료관람을 원하시는 관람객은 28일 오후 12시까지 홈페이지(www.kofurn.or.kr)에서 온라인 무료관람을 신청하면 된다.
김계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참여업체의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국내외 비즈니스 구매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KOFRUN이 국내외 판로개척에 길잡이 역할을 다해 소비자는 물론 판매자에게까지 의미 있는 자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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