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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압도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빈곤퇴치·부패척결"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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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의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이 취임하며 5년 임기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압도 베니테스 대통령은 수도 아순시온에서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등 남미 대통령들과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빈곤 퇴치와 부패 척결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압도 베니테스 대통령은 "국민이 빈곤과 실업에서 벗어나려면 폭넓은 성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러닝메이트인 우고 벨라스케스도 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2013년 상원의원에 당선된 뒤 2015년 상원의장을 거쳐 집권여당 콜로라도당의 후보가 된 압도 베니테스는 콩, 소고기, 수력 발전 전기 수출에 의존하는 카르테스 전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해 시장개방을 지지하는 친시장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공약으로 내건 부패 척결을 위한 사법부 개혁과 개헌, 무상교육 확대와 국가 장학제도 활성화, 지역 보건소 역량 강화, 거시경제 안정과 인프라 확대, 소농 지원 확대 등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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