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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신제품 개발 주력, 정도경영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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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그 숭고한 가치를 전파하는 한 기업인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베이스판 제조 및 절삭 가공 전문 벤처 기업 (주)소부레이저를 운영하는 이미정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

스포츠서울

(주)소부레이저 이미정 대표



그는 뿌리산업 분야에서 보기 드문 여성 CEO로 (주)성원, 성원철강의 이사로 역임하며 전문성을 쌓은 후 (주)소부레이저의 경영을 책임지게 되었다. 품질중심주의를 표방하는 이 업체는 천안시 직산읍에 1공장, 수시면 발산리에 2공장을 두고 있다.

2007년 생산 공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30여 년간 축적된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 최신 장비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레이저, 플라즈마, CNC 절곡·절단·절삭, 밴딩, 임가공 서비스 및 플랜트 설비 제작, 베이스판 생산, 용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저렴한 가공비용으로 모든 작업을 매우 정밀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며 납기일을 엄수하므로 거래처들의 신임이 두터워 현재 100여 곳의 거래처를 확보한 상태다. 2017년 여성 기업 인증을 받은 (주)소부레이저는 현재 2건의 기술 특허 획득, 2건은 특허 출원중이며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면서 독자적으로 버섯 배합기와 톱밥 배합기를 개발했다.

정도 경영을 펼치는 이 대표는 함께 일하던 직원들과 끈끈한 신뢰 관계를 이어가며 직원들의 복리 증진 및 근무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한편, 사업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충남세종여성경제인협회 회원, 천안기업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타인을 위해 기꺼이 돈과 시간을 바치는 사람들을 보다가 봉사의 길로 들어 선 그는 주변에 따듯한 손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십시일반 정신으로 봉사단체에 후원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미혼모들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또 딸이 데려온 강아지를 통해 위로받으면서 유기동물에 관심을 갖게 됐고 16년째 유기동물 보호활동을 펼쳐 ‘강아지 아줌마’로 불리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으로부터 봉사상을 받을 정도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온 이 대표는 “봉사와 나눔은 기업인의 책무”라며 “유기동물보호센터, 독거노인이나 소외계층을 위한 쉼터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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