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대전 시내버스 임금협상 11년연속 무분규 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대전=뉴시스】임금협상 타결한 대전시내버스 노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지역 시내버스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11년째 무분규 타결이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버스노동조합은 전날 제 6차 시내버스 임금 및 단체협상을 갖고 협상을 타결했다.

이번 협상에선 시급을 3.8% 인상하고, 주5일 초과근무에 대해선 휴일근로로 인정하기로 했다. 시급 인상률은 서울과 부산 등 준공영제를 시행중인 다른 대도시와 동일한 수준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 4월부터 임금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청원휴가 요건과 임금 인상폭 등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어 오다 6차 교섭에서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협상을 마무리했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11년째 무분규 타결은 노사정의 상호 신뢰관계에 기초한 합의의 결과"라며 "시는 곧 시행될 주 52시간 근무 등 운수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oemedia@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