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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4kg 사과담은 3ℓ착즙주스가 69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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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15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윈센트오차드 대용량 과일 착즙주스`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29일까지 전 점에서 윈센트오차드 대용량 과일 착즙주스 2종(사과·사과아로니아)을 각 6990원(정상가 7990원)에 할인 판매한다. 설탕, 인공색소 등 합성첨가물 없이 과일만 100% 착즙한 `NFC 공법`으로 신선함을 더하고, 대규모 사과 산지이자 아로니아 최대 생산국인 폴란드 농가에서 직소싱해 가격을 크게 낮췄다. <사진제공=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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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리터 대용량 착즙주스를 홈플러스가 해외에서 직접 소싱해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

홈플러스는 3ℓ용량의 '윈센트오차드 대용량 착즙주스 2종(사과·사과아로니아)'을 29일까지 전 점에서 각 6990원(정상가 7990원)에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착즙주스를 직소싱해 온 폴란드는 유럽연합국가 사과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대규모 사과 산지이자, 전세계 아로니아 생산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아로니아 최대 생산국이다. 그 중에서도 '윈센트오차드(Wincent's Orchard)'사는 20여 년간 과일 농사에 종사해온 폴란드 기업으로, 자체 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과일로만 생산한 주스를 전세계에 유통한다.

홈플러스는 약 6개월간의 사전답사 및 기획기간을 거쳐 윈센트오차드 사와 단독 직소싱을 마련했다. 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과일에 과일을 달이거나 끓이지 않고 그대로 착즙하는 NFC(Not From Concentrate) 공법으로 주스를 100% 생산했다.

'사과주스'에는 폴란드산 사과 4kg을 물 한 방울 섞지 않고 통째로 갈아 넣었고, '사과아로니아 주스'는 사과(3.5kg)에 아로니아(1kg)를 갈아 넣어 상큼한 맛을 더했다. 열처리를 하지 않아 과일이 가진 영양소가 그대로 담겼고 설탕과 인공색소 등의 합성첨가물이 아닌 과즙만으로 건강한 감칠맛을 냈다. 신선한 맛 유지를 위해 백인박스(Bag-in-Box) 형태의 팩에 담아 공기접촉을 최소화했다. 하단에는 캡 형식 뚜껑을 달아 간편하게 따라먹을 수 있게 했다. 보관과 이동이 용이해 나들이와 캠핑지에서도 제격이고 개봉 후 2주 이상 주스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나정민 홈플러스 GS식품팀 바이어는 "과즙 함량이 적거나 설탕 등을 함유한 시중 과일주스에 부족함을 느껴 폴란드 농장과 직접 손잡고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과일주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각 나라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주스를 지속 들여와 건강음료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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