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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서울시 보호 어종 강주걱양태 꺽정이 이촌한강공원 호안서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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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의 일환으로 복원한 이촌한강공원 자연형 호안 일대에서 발견된 시 보호 어종 '강주걱양태'.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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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의 일환으로 복원한 이촌한강공원 자연형 호안 일대에서 시 보호 어종인 '강주걱양태'와 '꺽정이’가 관찰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사라져가는 야생생물 중 학술적·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생물 총49종을 보호 종으로 지정하고 있다.

포유류 5종, 조류 11종, 양서·파충류 7종, 어류 4종(황복, 됭경모치, 꺽정이, 강주걱양태), 곤충류 12종, 식물 10종이 있다.

앞서 지난 4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서울환경운동연합,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이촌한강공원지킴이가 한강 어류 모니터링을 진행해 강주걱양태 16마리와 꺽정이 1마리를 발견했다.

보호 어종이 발견된 곳은 한강자연형호안 조성사업으로 작은 자갈, 모래 등이 퇴적돼 작은 어류들이 서식하기에 알맞은 환경이 조성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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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가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의 일환으로 복원한 이촌한강공원 자연형 호안 일대에서 발견된 시 보호 어종 '꺽정이'.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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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걱양태와 꺽정이의 발견은 한강이 자연 그대로의 하천으로 복원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김인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서울시 보호어종이 한강에서 발견되어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연형호안 복원사업을 포함한 회복사업을 2030년까지 계속 추진해 한강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ds1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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