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섬유, 안경, 부품류 등을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 14개사가 참가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역별로 사정이 다르다.
올해 상반기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울산, 경남, 경북, 광주 4곳은 수출이 감소했다.
코트라는 환율 변동성 확대와 글로벌 금융시장 긴축, 보호무역주의로 하반기에도 지방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수출 환경이 녹록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도 미중 무역갈등으로 기계, 자동차부품, 철강 등 제조업의 비중이 높은 대구·경북 지역 수출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 사장은 "최근 수출 호조세가 지방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방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지방기업의 해외진출 활로를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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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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