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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서울 25일째 열대야…1994년 넘어 역대 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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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 최저 28.4도, 광복절 서울 낮 최고 36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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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서울 열대야 최장 기록도 갈아치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 사이 서울 최저 기온이 28도에 달하는 등 전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12일 이후 25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1994년 7월17일~8월9일 24일간의 열대야를 뛰어넘는 서울 역대 최장 기록이다.

주요 지역 밤 사이 최저 기온(오전 6시 기준)은 서울 28.4도, 수원 28.7도, 인천 28.6도, 부산 27.5도, 대전 26.8도, 광주 26.7도, 제주 27.9도 등이다. 기상청은 "열대야로 인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관리와 농·축·수산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복절에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가마솥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원 영동 지역과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일시적으로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이날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5도, 수원 36도, 춘천 34도, 강릉 33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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