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중구문화원, 용이 노는 섬 용유도서 '2018 용축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천=뉴시스】이민지 인턴기자 = 인천중구문화원은 15일 용이 헤엄치며 노는 섬 용유도(龍遊島)에서 신명나는 용들의 '2018 용유 용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7~18일 인천 중구 용유동 지역의 왕산마리나 요트장에서 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인천 중구 용유도는 용이 헤엄치며 노는 모습에서 지명이 유래된 곳으로 현재는 인천공항의 건설로 영종도와의 사이에 공유수면이 매립돼 옛모습이 많이 변했지만 용유 8경 등은 여전히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중구문화원 이상록 축제추진단장은 "2018 용유 용 축제는 용유도의 “용”을 주목해 축제를 기획했다"며 "화교권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상징인 용이 노는 섬이라는 지명과 인근에 공항이 있는 접근성, 아름다운 자연 경관 등은 용유도가 세계적 관광 명소로 발전하는데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문화원은 축제를 통해 상상속 동물인 용유도의 용을 현실로 구현해 용유도를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섬, 꿈이 이루어지는 섬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축제 주요 볼거리와 체험거리는 다음과 같다.

대만 용춤 공연팀이 축제 기간 4차례에 걸쳐 용춤 공연을 선보인다.

17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용을 구현하며 상상 속 동물인 용을 현실로 불러들여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섬 용유를 구현 할 예정이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홍진영·김혜연·무룡이, 폐막 공연에는 심신·김지민·BABA가 무대에 오른다.

또 17~18일 오후 2~5시 펼쳐지는 '드래곤 물총 놀이'는 축제 참가자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행사로 축제 참가자들은 스태프와 함께하는 물총 싸움 팀전·개인전에 참가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하는 '용 그리기 대회'는 인천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신이 생각하는 용을 그리면 된다.

18일 오후 5시부터는 축제 참가자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는 '용용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통기타 버스킹 공연, 청소년 끼 자랑 행사, 지역 예술 동아리 경연대회 등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용 캐릭터 천연 염색 체험, 페이스 페인팅, 타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요트체험도 운영되며 드넓은 바다위 밤 하늘을 수 놓는 낭만적인 불꽃놀이도 열린다.

2018 용유 용 축제는 인천중구문화원이 주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중구청, 왕산마리나가 후원하는 행사다.

lmj0922@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