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경북도, 지역 중소기업에 1600억원 운전자금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청. 2018.08.15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인건비, 자재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6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총 14개)을 통해 융자대출 때 경북도가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2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

중소기업은 제조·건설·무역·전기공사·정보통신·운수·소방시설·관광숙박·폐기물처리·자동차정비·과학기술서비스업 등 11개 업종에 한해, 사회적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가능하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이내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장애인기업, 청년고용 우수기업 등 도가 지정한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융자 희망기업은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기업이 소재한 해당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다. 시군 자체 실정에 따라 접수기간이 다소 다를 수 있으므로 시군별 접수일을 반드시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서류 심사 후 융자추천 결과를 시군을 통해 9월 14일 이전까지 안내한다.

융자추천이 결정된 기업은 취급은행을 통해 9월 17일부터 추석연휴 전인 9월 21일까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를 비롯해 각 시군 홈페이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추석을 앞두고 운전자금 융자지원이 중소기업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논의 등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애로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ring@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