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줄잇는 '워크숍'…정기국회 앞두고 전열 재정비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the300]민주당 14~15일 원내지도부 워크숍…한국당, 20일 의원 연찬회

지난 6월 28일 오후 경기도 광주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워크숍'

여야가 오는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열재정비에 돌입한다. 워크숍을 통해 중점처리 법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4~15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원내지도부와 상임위원회 간사단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갖는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충남 예산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이 모두 참여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중점처리 법안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정부예산안 등에 대한 의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해 워크숍 마지막날 청와대에서 당·정·청 오찬 회동을 가졌던 만큼, 이번에도 워크숍 뒤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이 추진될 것으로 관측된다

자유한국당은 20일 경기 과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연찬회를 열고 정기국회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민주평화당도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 고성 국회연수원에서 1박2일간 의원 워크숍을 진행한다.

9월2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계획돼 있는 바른미래당은 전당대회가 끝난 후 연찬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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