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유비벨록스, 2Q 영업익 전년比 226% 증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유비벨록스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3%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유비벨록스는 지난 4월 중국 스마트카드 수주 1300만장 돌파를 시작으로 2500만장 추가계약에 성공했다. 반기 기준 전년도 대비 222% 성장한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스마트카드는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보다 더 좋은 특성을 띄고 있으며, 중국 대형은행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해 중국 6대 은행 중 3개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추가 대형 은행 입찰도 진행 중으로 중국 스마트카드 매출성장은 지속적인 큰 폭 성장할 전망이다.

유비벨록스의 연결대상 종속법인인 라임아이와 유비벨록스모바일은 작년동기 대비 각각 40.3%, 70.8%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라임아이는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을 약 30%개선하는 등 유비벨록스의 전반적인 사업환경이 턴어라운드 되는 모습이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연결대상 종속법인의 고른 매출성장 및 국내외 스마트카드 공급물량 증가로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유비벨록스의 별도 사업기준 순이익이 최고치의 실적을 보이는 등 국내외 사업 전반의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비벨록스는 임베디드(Embedded) S/W 기반의 IT Convergence 환경을 만들어 가며 스마트카드(Smart Card) 및 보안/인증, 그와 연계된 M커머스(M-Commerce) 등의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