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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KB손보, 폐지 수집 어르신 안전 위해 '반짝반짝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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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양종희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관계자들이 14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열고 안전용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경동시장에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반짝반짝 캠페인'을 열고 안전용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들의 심의 심야·새벽 시간대 안전한 이동을 돕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희 KB손보 사장과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 서형원 경동시장 사장, 허덕조 동대문구 폐지수집 대표, 오광수 경동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했다.

KB손보는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조끼, 단디바와 함께 폭염 속 무더위를 달래줄 보냉가방, 부채 등 총 800개의 물품을 전달했다.

KB손보 관계자는 "'단단히'의 경상도 방언 '단디'를 붙인 단디바는 어르신들이 이동 시 끌고 다니는 손수레에 부착하는 야광 밧줄로, 야간 운전자들의 시야에 잘 띄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달식 후에는 폐지수거업체를 방문해 교통안전 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디지털 범죄에 취약한 이들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희주 기자 hj8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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