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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갤럭시노트9 예약판매 '순항'..."128GB 모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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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과 유사 수준의 시장 반응 나타나"

"128GB 모델이 조금 더 잘 팔리는 분위기"

"색상 선호도 고른편...미드나잇블랙, 오션블루 인기"

"현장서 S펜 기능에 대한 문의 높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갤럭시 노트9 사전예약이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에서 소비자가 노트9를 체험해 보고 있다. 2018.08.13. amin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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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예약 판매부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는 전날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전작 갤럭시노트8과 비슷한 예약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전작과 비슷하게 좋은 예약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예약 판매 기간 상품이 잘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28GB 모델과 512GB 모델 중에서는 128GB 모델이 더 잘 팔리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사전판매가 진행 중인 가운데 128GB 모델이 512GB 모델보다 20% 정도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에 대해 통신사 관계자는 "전작(갤럭시노트8)보다 더 잘 팔리고 있다. 실제로 매장에서도 고객 문의나 예판 건수가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128GB 모델이 좀 더 호응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작과 비교했을 땐, 갤럭시노트9의 고용량(512GB) 모델이 인기가 높은 편이라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업계는 갤럭시노트8의 경우, 고용량 모델인 256GB의 예약률이 높지 않았다며 갤럭시노트9은 512GB 모델의 예약률이 높은 편이라고 보고 있다. 512GB 모델에 S펜을 하나 더 증정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색상 측면에서는 미드나잇블랙, 오션블루 색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는 전반적으로 고른 색상 선호도가 나타나는 가운데 128GB 모델에서는 미드나잇블랙이 인기를 끌고 있고, 512GB모델에서는 오션블루가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특히 S펜 기능에 대한 문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노트9의 S펜에 탑재된 블루투스 기능을 궁금해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S펜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와 동영상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한편, 이통 3사는 20일까지 갤럭시노트9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24일 정식 출시에 나선다. 갤럭시노트9 128GB, 512GB의 출고가는 각각 109만4500원, 135만3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이통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최대 23만7000원이다. SK텔레콤의 월 11만원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해당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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