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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LG전자, 인공지능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 씽큐’ 독일 IFA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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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휘센 씽큐 에어컨, 트롬 씽큐 드럼세탁기에 이어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에도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다.

조선비즈

’LG 스타일러 씽큐’ 제품 이미지. /LG전자 제공




LG전자(066570)는 이달 31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8’ 전시회에서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LG 스타일러 씽큐’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LG 스타일러 씽큐’는 손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손쉽게 전원을 켜고 끄거나 의류관리 코스를 설정할 수 있다. 제품의 동작 상태와 진단 결과를 음성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하이 LG, 표준 코스 선택해”라고 명령하면 스타일러가 “표준 코스가 시작됐습니다. 이 코스는 약 39분 걸립니다”라고 대답한다.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LG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한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매일 빨 수 없는 옷들을 항상 깨끗하고 깔끔하게 입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타일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러시아 등 세계 1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들이 의류관리기의 대명사가 된 스타일러를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탑재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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