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45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59%(3500원) 하락한 7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인의 대량 매도로 장중 한때 주가가 7만9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최근 1년간 주가가 가장 낮았던 지난해 8월18일(7만2000원)에 비해 더 떨어진 수치다.
외국인이 348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이를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과 54억원어치 받아냈다. 거래량도 대폭 늘었다. 장이 시작된 지 1시간이 안됐지만 벌써 전일 거래량을 훌쩍 넘어섰다.
LG전자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 중이다. 씨티글로벌그룹마켓을 비롯해 UBS증권, 노무라증권, 메릴린치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 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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