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 CGV, 리라화 우려 딛고 반등

【서울=뉴시스】 김정호 기자 = 최근 터키 리라화 가치 급락으로 주가가 크게 내린 CJ CGV(079160)가 반등하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 CGV는 오전 9시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3% 오른 5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CJ CGV에 대해 터키 리라화 우려에 따른 급락이 지나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리라화 가치가 지난 10일 13%에 이어 전날에도 8% 하락하는 등 이틀간 20% 급락해 전날 주가가 CJ CGV 10%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터키 영업이익 비중은 2017년 12%, 2018년 14%로 전망된다"며 "2분기 대비 30% 떨어진 환율을 연말까지 적용하면 영업이익 감소는 6%"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금융비용도 평가손실일 뿐 본질가치가 훼손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가 반응은 과하다"고 전했다.

map@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