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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미래컴퍼니, 2분기 사상최대 실적…우상향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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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월드클래스 300 기업 미래컴퍼니가 2018년 2분기 사상최대의 매출실적과 당기순이익을 공시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41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4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300% 급증했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패널의 다양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해주는 미래컴퍼니만의 신규 개발 장비들에 대한 수요가 심화됐다"며 "하나의 디자인 드리븐 트렌드(Design-Driven Trend)를 만들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9일 복강경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의 첫 판매계약이 기쁨병원과 성사됐다"며 "기존 독점적 지위의 경쟁사 로봇을 도입하지 않던 기쁨병원에 레보아이가 처음으로 도입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는 기존 로봇의 대체수요 뿐 아니라 신규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의미로 기쁨병원 외에도 납품을 협의하고 있는 병원들이 많아 지속적으로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미래컴퍼니는 장비사업과 수술로봇 사업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의 눈(eye) 역할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3D 센서 카메라 ‘큐브아이(Cube Eye)’에 기대를 걸고 있다. 보안, 스마트 리테일,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납품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반준환 기자 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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