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CJ CGV 주가는 10% 하락했다. 리라화 가치가 지난 10일 13% 급락한 데 이어 전날도 8% 하락하는 등 이틀간 20% 급락한 데 따른 것이다. 2분기 말 대비로 리라화 가치는 30% 하락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터키 시장의 영업이익 비중은 12%였고 올해는 14%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분기말 대비 30% 하락한 환율을 연말까지 적용하면 영업이익 감소는 6%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금융비용도 평가손실일 뿐 본질가치의 훼손은 아니기 때문에 주가 반응은 과하다고 강조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 영업이익의 60%를 차지하는 국내 시장은 3분기에 휴일수 기저효과, 가격인상 등으로 역대 최고 실적인 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연결 실적도 중국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져서 역대 최고인 465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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