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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여전한 '리니지M 효과'..엔씨소프트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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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영업익 325%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

리니지M 의존 '절반' 육박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24.61% 증가한 1595억1100만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76% 증가한 4364억6100만원, 당기순이익은 354.92% 늘어난 1402억41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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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로 영업이익은 21.75% 줄었고 매출은 8.15% 감소했다. 엔씨소프트의 최대 모바일 흥행작 리니지M의 매출이 주춤하면서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익과 매출 모두 감소했다.

매출을 제품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이 2099억원, 리니지가 421억원, 리니지2가 13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온이 156억원, 블레이드&소울이 306억원, 길드워2가 19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한국이 2959억원, 북미·유럽이 322억원, 일본이 85억원, 대만이 74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9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 매출도 리니지M이 이끌었다. 리니지M이 대부분인 모바일 게임 실적이 전체 매출의 48%였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소울2, 리니지2M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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