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한미약품, 과도한 주가하락..목표주가 55만원 유지-NH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국내 신약개발 업체 중 글로벌 출시에 가장 근접한 회사라고 평가를 내리고 전날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에 5000억원 이상 투자 계획 △독자적인 LAPS기술로 전세계 최초 3주 제형 G-CSF(롤론티스), 4주 제형 GLP-1(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하반기 학회 발표 △FDA 허가신청 등 한미약품의 R&D(연구개발) 모멘텀이 많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완성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 산업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유럽, 미국 출시 이후 향상된 기술 레벨의 다양한 제품 글로벌 개발 진행 중"이라며 "한미약품이 국내 신약개발 업체 중 글로벌 출시에 가장 근접한 회사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9월24일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포지오티닙 임상 2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한미약품은 국내 업체 중 가장 탄탄한 R&D 파이프라인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 글로벌 신약 2개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명룡 기자 drago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