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6528억원, 영업이익은 1083억원, 당기순이익은 837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장 종료 후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 크래커 정기보수가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에 집중돼있어 대한유화가 앞으로 2~3년은 물량감소가 덜할 것으로 봤다. 오히려 하반기에 10만t 규모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증설로 물량이 더 늘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대한유화의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분리막용 PP 부문 세계 시장점유율은 60%로 1위다.
이 연구원은 "이번 PE·PP 증설로 고강도 초고분자 폴리에틸렌(UHMWPE), LiBS 분리막용 PE·PP, 에너지 저장장치(Capacitor) 필름용 고순도 PP 등 고부가 특화제품 판매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에상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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