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3%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2억원으로 39.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9억원으로 88.7% 증가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2017년 임대공장으로 운영되던 일본 장비 고객사향 쿼츠 소모품 생산라인에서 증설 효과가 본격화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업인 소모품 대비 규모의 경제 효과가 뛰어난 세정 사업부문에서 빼어난 실적을 기록했다"며 "분기별 매출은 2017년 50억원 내외였으나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100억원 이상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원익QnC의 분기이익이 성수기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분기 영업이익 흐름은 2분기 129억원 달성 이후 3분기 136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3분기가 전통적 성수기이므로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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