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는 전날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5억7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29.7%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75억3100만원으로 41% 늘어났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IBK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한국은 중국 수출이 급증하는 고객사들의 주문 증가와 글로벌 기업의 히트 신상품 재주문, 미국의 매출 증가 및 적자 축소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의 경우 상해의 역기저 부담, 광저우의 색조 신제품의 완제품 공급과 SAP초기 가동에 따른 생산 차질로 성장성 둔화를 보였다. 그는 "공장 내 SAP 첫 가동 중 부자재 발주 착오로 일시적인 성장률 둔화"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상반기 미국 누월드의 회계적인 연결 뿐만 아니라 기존 미국 법인과 R&D에 이어 IT통합을 진행 중에 있어 하반기 전략적 연계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합산 적자는 70억~80억 수준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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