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에 따르면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 26%, 영업이익 167% 증가한 수치다.
회사측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스마트폰향 제품 양산물량이 증가하고, 자동차·서버 등 모바일 분야 외 고객 수주도 늘어나며 가동률이 상승했다"며 "최근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하향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반면,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AR·VR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수요가 늘면서 성장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산업의 고도화에 따라 고전압·저전력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며 DB하이텍에 전력반도체 등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OLED, 지문인식센서, MEMS센서 등 신규 제품의 본격 양산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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