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는 ‘안녕하세요! 좋은날, 봉하입니다’를 주제로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펼쳐딘다. 음악회는 노무현 대통령 탄생 72주년을 축하하고 친환경 생태마을 봉하의 아름다운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이다.
음악회는 배우 윤희석과 가수 설하윤의 사회로 150여 분간 진행된다. 가수 이승환, 정동하, 공민지, 윈터플레이(이주한), 조관우를 비롯해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팀,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합창단 ‘더울림’, 성악가 권소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각각 봉하와 서울에 건립될 노무현대통령기념관과 노무현센터(가칭) 이야기를 이호철 대통령기념시설건립추진단장과 천호선 노무현재단 이사에게 직접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음악회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부른 ‘상록수’ ‘어머니’ ‘사랑으로’를 윈터플레이 이주한의 트럼펫 연주와 함께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노무현재단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
음악회에 앞서 이날 낮 12시부터는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봉하장터’와 농업회사법인㈜봉하마을이 준비한 ‘방앗간 마당 쉼터’에서 다양한 친환경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노약자 쉼터는 바이오센터 2층에 있다. 노약자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행사 당일에 한해 진영읍 본산공단에서 봉하마을을 왕복하며 주간(오후 2시~오후 6시30분)과 야간(오후 9시~10시30분)으로 나누어 운행한다. 대통령묘역과 추모의집은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봉하음악회는 2010년 ‘작은 음악회’로 시작해 해마다 노무현 대통령 양력 생일인 9월 1일 즈음해 개최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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