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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현금 2억 훔친 현금수송직원, 범행 6일 만에 보령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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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현금수송업체 직원이 현금 2억원을 갖고 달아난 충남 천안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 용의자는 이곳에서 현금 가방을 자신의 승용차에 옮겨 싣고 달아났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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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현금을 수송하던 중 2억원을 훔쳐 달아난 현금수송업체 직원이 범행 엿새만인 13일 검거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이날 낮 1시께 보령시 한 해수욕장 인근 모텔에서 유력한 용의자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47분께 천안시 서북구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동료 2명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돈을 넣으러 간 사이 수송차 안에 있던 현금 2억원을 미리 주차해둔 자신의 차량으로 옮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송업체 관계자들은 사건 발생 2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11시10분께 경찰에 도난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A씨가 휴대전화를 꺼 놓은 채 도주하고 범행에 자신의 차량도 이용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날 오후 1시께 보령시의 한 해수욕장 인근 모텔에서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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