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0 (일)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서울대, 워마드 올라온 '몰카'와 전쟁 돌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서울대 몰래카메라 게시글이 지난 달부터 잇따라 올라오면서 학교 측과 총학생회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워마드에 몰카 관련 글이 올라온 직후 총학생회와 논의해 화장실 전수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본부는 다음 달까지 서울대 학내 화장실 전체 1천 7백개를 대상으로 몰카 탐지를 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 달 20일부터 일주일 간 화장실을 전수 점검하고 화장실 칸막이에 생긴 구멍을 막는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대는 지난 8일에도 관악경찰서, 관악구청에서 장비와 인력을 지원 받아 중앙도서관, 학생회관, 인문대, 자연대 화장실 등에서 몰카를 탐지했지만 발견된 몰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도 몰카 게시물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내가 보낸 영상이 SBS 뉴스로! 제보하기 '클릭'
☞ 네이버 모바일 SBS 채널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