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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 세계 최대 해킹방어대회 한국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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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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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 국제해킹대회 ‘데프콘 CTF 26’(DEFCON CTF 26) 출전 한국팀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데프콘 CTF는 올해로 25회째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관련 행사 중 하나로, 올해 예선대회에서 이더리움 솔리디티(Ethereum Solidity) 관련 문제가 나오는 등 최근 업계 이슈인 블록체인 보안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코인원이 후원하는 한국팀은 포항공과대학교의 플러스(PLUS)와 카이스트 곤(GoN) 및 카이스핵(KaisHack)으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이들은 데프콘 CTF 참가를 위해 결성된 팀으로 지난 5월에 열린 예선대회에서 한국 1위, 세계 7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코인원 관계자들은 본선대회 현장을 찾아 대회와 콘퍼런스에 참석하며 연합팀을 긴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지난 2009년 포항공대 재학시절 플러스(PLUS) 소속으로 데프콘 CTF에 참가해 본선 3위를 기록하는 등 수 차례 해킹방어대회 수상 경력이 있다.

차명훈 대표는 “데프콘 CTF는 본선에 진출하는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큰,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보안 인재들이 모이는 대회“라며 “코인원은 이번 데프콘 CTF 출전 한국팀 후원에 이어, 추후 해당 팀과 모의해킹·보안점검을 하는 등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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