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개발 마친 괴산군
10개 업소 대상 컨설팅
군은 지난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대표 브랜드인 '괴산장수밥상' 메뉴 개발을 마쳤다.
이어 관내 6개 음식점을 장수밥상 업소로 선정, 컨설팅 후 본격 판매에 나서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에는 4개의 장수밥상 업소를 추가 선정해 총 10개 업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업소별 메뉴를 보완하는 등 음식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상차림을 구성해 완성도 높은 '괴산장수밥상'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일 군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10개 업소가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 업체인 ㈜두레씽크푸드 김은경 대표로부터 타 지역 사례, 전반적 사업 설명 및 향후 진행방향 등을 듣고, 업소별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흥기 소장은 "앞으로 업소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모든 업소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집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집합교육 외에도 각 업소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업소마다 장수밥상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 개발된 다양한 장수밥상 메뉴 중 고추비빔밥의 표준 레시피를 확립하는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레시피 개발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판매업소별로 차별화된 괴산의 맛을 선보이고 있는 '괴산장수밥상' 메뉴로는 △장수자연산버섯전골 △장수시래기어탕 △장수삼계탕 △장수정식(청국장ㆍ비지장) △장수한우곰탕 △장수용봉탕 등이 있다.
곽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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