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건환경연구원 방역 당국에 통보
5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발견돼 해당 방역 당국에 통보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발생 동향 파악을 위해 모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예산지역에 모기 채집을 위한 유문등을 설치, 매주 2회에 걸쳐 분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분류 결과 지난달 31일 예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300여마리 중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충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은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늦은 것으로, 올해 짧은 장마에 이어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고인 물이나 물웅덩이 등이 말라 작은빨간집모기 산란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박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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