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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충북 장애인 선수단 종목별 전국대회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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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오는 10월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종목별 전국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단이 맹활약하고 있다.

충북 탁구 선수단은 지난 3~4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7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 박홍규(TT6)는 결승전에서 김상복(서울)을 맞아 3대 1로 승리했다. 김군해(TT9)는 양복순(경기)를 맞아 3대 0으로 이기고 1위에 올랐다.

김영성(TT7)은 이태호(대전)와 맞붙어 3대 2로 신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형권(TT8)ㆍ이재호(TT9)도 각각 양기남(경기)과 신승온(부산)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땄다.

충북 일반 김명자(TT10)는 국가대표 정진미(부산)을 3대 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들도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여자 플러레 종목에 출전한 김혜수는 준결승에서 이정선(경기)을 15대 5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국내 랭킹 1위 배혜심(강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에뻬 종목의 임은정은 이유미(강원)에게 패배, 2위를 차지했다.

남자 에뻬 윤월재ㆍ신창식ㆍ윤영석운 국가대표로 구성된 세종시 실업팀에 패배하면서 각 2위, 3위, 3위에 올랐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은 "더운 날씨에도 꾸준히 훈련을 해온 선수들이 종목별 전국대회에 출전해 맹활약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전한 대회를 통해 충북 선수단의 기량 향상은 몰론 자신감을 갖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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