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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순천향대 자유창작동아리 2년째 도쿄 메이커페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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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자유창작동아리가 4일부터 이틀간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8 도쿄 메이커페어에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참가해 CIVIL WAR IN TOKYO라는 출품작을 선보였다(사진).

2005년부터 Maker Faire Tokyo를 주관하고 있는 오라일리 제펜에 따르면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6개 나라가참가하며, 600여개의 시제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2만3000여명이 방문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자유창작동아리가 지난해 울버린과 홀로그램을 선보여 현지 참가자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에는 보다나은 기량으로 CIVIL WAR IN TOKYO를 선보이며 2년 연속 도전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자유창작동아리 5명의 팀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대회 참가를 준비해 왔다.

이번 출품작은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영화 중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의 결투 내용을 실제로 구현해 제작한 웨어러블 코스튬 게임기이다. 마블 영화 시리즈의 누적 관객 수가 1억명을 돌파한 상황에서 전 세계인이 즐기는 내용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

이 작품은 아이언맨 손과 캡틴아메리카 방패로 구성됐으며, 아이언맨 손은 움직임 가속도 센서를 인식해 레이저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캡틴아메리카 방패에 설치된 여러 개의 레이저 수신기가 아이언맨 손에서 발사되는 레이저 신호를 받게 되면 게임 점수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영화와 흡사한 코스튬을 준비해 직접 착용이 가능하며,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 두 주인공의 결투 장면을 연상시키는 게임 방식은 마블 팬들에게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과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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