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Maker Faire Tokyo를 주관하고 있는 오라일리 제펜에 따르면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6개 나라가참가하며, 600여개의 시제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2만3000여명이 방문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자유창작동아리가 지난해 울버린과 홀로그램을 선보여 현지 참가자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에는 보다나은 기량으로 CIVIL WAR IN TOKYO를 선보이며 2년 연속 도전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자유창작동아리 5명의 팀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대회 참가를 준비해 왔다.
이번 출품작은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영화 중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의 결투 내용을 실제로 구현해 제작한 웨어러블 코스튬 게임기이다. 마블 영화 시리즈의 누적 관객 수가 1억명을 돌파한 상황에서 전 세계인이 즐기는 내용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
이 작품은 아이언맨 손과 캡틴아메리카 방패로 구성됐으며, 아이언맨 손은 움직임 가속도 센서를 인식해 레이저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캡틴아메리카 방패에 설치된 여러 개의 레이저 수신기가 아이언맨 손에서 발사되는 레이저 신호를 받게 되면 게임 점수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영화와 흡사한 코스튬을 준비해 직접 착용이 가능하며,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 두 주인공의 결투 장면을 연상시키는 게임 방식은 마블 팬들에게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과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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