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제천시, 예비비 4억5천만원 투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폭염 의한 가뭄 피해 우려

급수저장조 120개 등 지원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충북 제천시가 가뭄 극복을 위해 예비비 4억5천만원을 긴급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11일 이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밭작물 시듦.고사발생 및 과실 일소피해 발생으로 가뭄 지속 시 농작물의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농작물 가뭄대책으로 중형관정 28공, 소형관정 63공, 급수저장조(10톤) 120개, 관수장비, 들샘개발, 살수차 등 긴급 예비비를 지원한다.

이상천 시장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긴급 예비비 지원으로 농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가뭄이 지속될 경우 밭작물과 가축에 대한 대책 방안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농업재해대책상황실(18개소, 17개 읍.면.동)을 운영 중이며, 제천소방서와 협조해 급수통 보유 농가는 방문 시 농업용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뭄대비 종합대책과 관련한 사항은 농업정책과(043-641-6824, 6834), 급수와 관련된 사항은 수도사업소(043-641-3621)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남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